남은 겨울 동안, 길고 심한 혹한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대신 미세먼지와 반짝 추위가 교대로 나타나는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영상으로 기온이 오르며 한파가 누그러들자 이번에는 하늘빛이 어두워졌습니다.<br /><br />중국발 스모그와 황사, 거기에 국내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이 섞인 겁니다.<br /><br />서울에 21일 만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중서부 곳곳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에 시달려야 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찬 바람이 불어 들면서 미세먼지는 빠르게 해소됐습니다.<br /><br />[추선희 / 기상청 예보분석관 : 오후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떨어지겠습니다.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지겠습니다.]<br /><br />밤사이 기온도 크게 떨어지겠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과 강원 내륙, 충북 북부와 경북 북부에는 한파주의보가 다시 내려졌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번 한파는 오래가지 못하고 이틀 정도 이어진 뒤 풀릴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일주일 정도 이어졌던 지난 입춘 한파와는 상황이 달라진 겁니다.<br /><br />기상청은 남은 겨울, 길고 심한 혹한이 다시 찾아올 가능성은 적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대신 이삼일 정도의 짧은 추위와 미세먼지가 교차하며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<br /><br />YTN 김진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8021022283079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